비트코인 8%대 급등 바이든 디지털화폐정책 (CBDC) 무엇일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시장이 모처럼 바이든대통령의 딪털화폐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물론 아직은 그동안 장기적인 하락으로 인해 회복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이든대통령은 이번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코인시장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디지털화폐정책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급등하게 한 CBDC는 무엇일까 / 센스프레스

 

CBDC뜻은?

CBDC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라는 의미입니다. 기존의 지폐, 동전과는 별도로 전자적인 형태로 거래하는 화폐로써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가상화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다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은 탈중앙화된 화폐로서 가치를 갖고 있지만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화폐 1달러는 디지털 화폐 1달러라는 1:1 교환이 가능한 것도 암호화폐와 차이가 크죠.

따라서 CBCD는 현물지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말그대로 종이화폐를 디지털화한 것이기 때문에 액면가도 정해져 있고 발행량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디지털화폐는 종이나 금속으로 만들지 않기 때문에 발행비용이나 폐기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우리가 신용카드를 쓰면서 현물화폐를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것은 거래 신속성도 있고 자금추적도 쉽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도 긍정적입니다. 

 

CBDC가 도입되면 문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중앙집중적이 되고 개인의 사생활침해 문제가 대두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디지털화폐로 인해 정부가 빅브라더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구요.

 

이미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대부분 중앙은행디지털화폐를 연구하고 있고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CBDC를 모의실험 연구하고 모의실험 환경 조성, 기능점검을 거쳐 확장기능, 개인정보보호 기술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도 긍정적?

바이든 행정부가 CBDC 연구에 착수하는 것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에 코인시장 전체를 급등하게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날 코인시장 뿐만 아니라 전일까지 크게 하락했던 나스닥, 다우, S&P 500 등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3.59%, S&P500은 2.57%,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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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중에 있습니다. 현재 5% 넘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네요. 

 

 

마치며,

바이든정부의 CBDC 연구에 대한 행정명령 서명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코인시장에 훈풍을 가져다 주었지만 여전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코인시장이 상승을 이어갈지 알 수 없게 합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코인시장에 대해서 신중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개개인이 판단해야할 부분이고 책임도 개인에게 있겠지만 시장을 잘 지켜보고 대응해야할 것 같고 디지털화폐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이 결국은 블로체인 같은 기술에 기반한다면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