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생방안에 담은 내수기업 탈피 - 카톡 없이 가능?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주가 하락과 기업 이미지 문제되자 상생방안을 내놓고 그동안 네이버에 비해 내수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위해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카톡의 성공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해외에서의 성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은 2조 6천억 가량되는데요. 90%이상이 국내에서 거둬들인 매출이라 내수기업이라 칭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미 해외매울 비중을 두자릿수 이상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카카오의 해외진출은 콘텐츠 및 게임 같은 콘테츠 분야가 가장 먼저 거론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블록체인 사업도 한 축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분야는 웹툰, 웹소설, 게임 같은 것들이죠. 그중에서도 웹툰은 다음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카카오의 해외 매출 대부분이 지금도 웹툰에서 발생하고 있고 주로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카카오재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일본과 태국에서 웹툰시장 1위에 올라 있으며 현재는 북미시장을 공략중에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 잡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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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월트디즈니와  DC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지낸 미셸 웰스 타파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영입했습니다.

타파스는 카카오가 인수한 북미 웹툰 플랫폼입니다. 타파스엔 굵직한 인물들이 포진해 있는데요 편집장엔 DC출신의 제이미 리치, 오리지널IP의 영상화는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처스 출신의 케빈 니콜라스가 전략 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최근에 싱가폴에 자회사인 크러스트를 설립했는데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법인이며 전세계의 스타트업 및 사업에 투자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카카오 최고책임자, 총괄부사장 등이 합류해 사업을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카카오의 매출은 여전히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도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블록체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오랜 동안 검증된 컨텐츠라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 같구요. 다만 앞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에서 입지를 구축한 기업이기에 과연 해외에서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이 없이도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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