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하고 4대보험료 내는 방법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자마자 판매도 잘 되지 않는데 개인사업자가 되면서 갑자기 멘붕오는 상황은 세금도 한몫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건강보험료는 가히 폭탄수준인데요.

 

조그만 아파트 하나와 자동차가 있다면 건보료 폭탄은 거의 빼박입니다. 이때 여러가지 건보료 절세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결혼을 했다면 아내를 채용할 수도 있고 부모님을 직원으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최대한 적은 급여를 책정하면 되는데 인터넷상으로는 30만원 정도로 급여를 책정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30만원으로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회통념상 최저임금수준은 되어야하니까 아마도 인터넷상에 떠도는 30만원이라는 얘기는 최저임금이 요즘처럼 9천원 정도 되는 때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68만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우여곡절 끝에 가족한사람을 하루 3시간 일하는 것으로 해서 실제로 제가 하지 못하는 일을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 등록하고 주당 15시간 일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4대보험 내는 방법은?

가족을 직원으로 두는 방법으로 건강보험료 폭탄은 면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4대보험료를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4대보험료는 어디서 어떻게 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4대보험료는 근로자와 회사가 같이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세금을 두배로 부담한다는 얘기를 회사에서 종종 얘기하곤 했는데요. 사실은 직원의 급여에서 일부, 회사에서 일부 해서 반반 부담하는 셈이고 산재비용만 회사에서 전액부담합니다. 산재보험 비용은 크지 않구요. 어쨌든 산재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이렇게 4가지를 근로자의 급여에서 선 공제하고 회사의 분담분을 합산하여 납부해야 합니다.

 

어디에 납부하나?

부담액은 국민 건강보험 공단에서 사업장으로 고지서를 발송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신고를 늦게 해서 그런지 아직 받지는 못했습니다. 납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자동이체신청을 할 수도 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로 신청할 수도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에 전화연결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것이 제일 빠른데, 사회보험 통합징수포털,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건강보험 EDI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회보험 통합징수포털

 

 

메인 화면 | h-well 국민건강보험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si4n.nhis.or.kr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은 그냥 건강보험 홈페이지나 다름이 없습니다.

 

4대보험 정보연계센터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www.4insure.or.kr

 

각각의 홈페이지는 위 링크를 통해서 이동하면 되는데요. 어디든 한곳에서 하면 모두 연계된 서비스들이라서 하나를 정해서 하면 됩니다. 자동이체신청을 하면 만약 이번달부터 해당하면 보험료처리는 다음달 10일에 처리가 되고 만약 잔액이 부족할 경우 25일에 출금을 다시 시도하게 된다고 하네요. 11일에서 25일까지의 연체금도 추가 납부된다고 하니 잔액을 항상 확인해두어야겠습니다.

 

 

마치며,

 

저는 일요일에 업무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관련 홈페이지가 점검중이라 주중에 처리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지서를 통해 납부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고지서는 받아봐야 알 것 같아요.

자동이체만 되면 문제는 없을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일인 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