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복리수익률과 단리수익률 알아보기

몇개월전 토스뱅크가 하루단위 복리효과를 내는 입출금통장을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수시입출금식 통장 토스뱅크 통장을 갖고 있으면 언제든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눌러서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원금에 이자를 더하고 다음날에는 다시 추가된 이자를 더한 것을 원금으로 하여 여기에 이자가 붙는식으로 하루 복리, 즉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인기였습니다.

 

토스의 일복리

 

이렇게 매일매일 이자를 받아 원금이 늘어나고 여기에 이자가 붙는 소위 복리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토스뱅크에 통장을 개설해 5000만원을 넣어두고 매일 지금 이자 받기를 하여 복리효과를 얻으면 얼마나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면 연 2%금리라고 가정했을 때 결론적으로 12월 31일이 되었을 때 5085만 6287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만약 매일 지금 이자받기를 누르지 않은 경우엔 5085만390이 된다고 하구요. 즉 약 5900원 가까이 이자를 더 지급받게 된다는 것이죠. 이건 연 2%로 가정했을 때지만 만약 주식투자로 이렇게 복리를 거둬 연 20%수익을 냈다면 수익률이 훨씬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연평균 복리 수익률

실전퀀트투자라는 책에 연평균복리수익률 설명이 있어서 참고로 전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해 10년 후 2000만원이 되었다면 10년간 수익률은 100%인데요. 이것은 단리수익률이라고 합니다. 복리수익률은 최초 원금이 1000만원이었을 때 10년후에는 2594만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수익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10년 후 100%의 수익률은 사실상 연복리수익률로는 10%가 안됩니다. 그러니 다시 생각해보면 연 10%씩 수익률을 올린다면 복리로는 더 많은 수익을 얻게 된다는 것이죠.

 

연평균 복리수익률을 계산하는 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을 잘 몰라서 아래의 수식은 대충 이해만 하고 있는데요.

 

위의 수식에 X값을 계산하면 7.177%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연평균 7.177%씩 복리로 10년간 수익이 나면 원금 1000만원이 2000만원이 된다는 것이죠. 연 10%씩이면 첫해가 지나면 1100만원, 다음해는 1210만원(110만원), 3년차엔 1331만원(121만원)... 10년차엔 2594만원이 되고 수익금은 236만원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원금이 1억이었다면 2억5천만원이 넘게 불어나게 되는 것이죠. 

 

 

마치며

오늘은 단리와 복리효과의 차이를 살펴보면서 연복리수익률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연평균복리가 7%정도만 되어도 10년후엔 원금의 2배가 될 수 있고 10%면 거의 2.5배가 되어 있을 것이니 복리의 마법이라 불리우는 이유가 있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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